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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M NEWS
[행사] 과학과 예술의 만남, 첫 결실 맺다
  •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2013.09.06
  • 조회수14,250
 과학과 예술의 만남, 첫 결실 맺다
 
- 「대전예술과학레지던시 @ 한국기계연구원」 전시회
9.6(월) ∼ 11.17(일),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
 
과학과 만난 예술의 결실이 첫 선을 보인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최태인)은 지난 5월부터 연구원에 상주하며 작품 활동을 해온 「대전예술과학레지던시」참여 작가들이 9월 6일(금)부터 11월 17일(일)까지 대전 은행동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에서 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4월 16일(화) 대전문화재단, 대전시립미술관, 대전문화예술의전당과 4자 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예술(Art)과 과학(Science)의 융합 프로그램인 「2013 대전예술과학레지던시 (아티언스레지던시) @ 한국기계연구원」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한국기계연구원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형준, 한승구 작가에게 4개월 간 기숙사 숙식과 작업장을 제공하고, 작가들이 연구진들과 교류하며 창작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연구원들의 창의적 영감 발굴을 위한 세미나와 「KIMM -ARTIENCE 워크숍」 등을 통해 원내 연구원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의 장도 여러 차례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작가들은 연구원에서 얻은 영감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을 선보인다.

박형준 작가는 한국기계연구원 나노자연모사연구실의 연구 소재 중 하나인 ‘물’을 주제로 자연에 대한 인간의 기술적 태도와 그 의미를 성찰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박 작가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나타내기 위해 수증기를 포집하는 인공 소나무를 제작하고 이와 함께 다채로운 퍼포먼스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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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준 작가의 수증기 포집 액션
 

한승구 작가는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커뮤니케이션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인터랙션 설치 작업을 선보인다. ‘사회’와 ‘자아’ 사이의 간극을 상징하는 ‘사회적 가면’ 시리즈를 발표해 온 한 작가는 이번에 ‘집단’과 ‘개인’, ‘개인’과 ‘개인’의 공존에 대해 새로운 기술을 반영한 작품을 보여 줄 예정이다.  한국기계연구원 나노공정연구실의 기술자문을 통해 테크닉을 한층 더 발전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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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승구 작가의 작품 「나는 지금 여기에 있다」
 

박형준, 한승구 작가의 작품은 전시기간이 끝나면 한국기계연구원에 상설 전시될 예정이다.

이 외 이번 전시회에는 미디어아티스트 문준용, 양아치, 전병삼 작가와 소설가 한유주 작가도 예술과 과학의 융복합 작품을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기계연구원 최태인 원장은 “창조와 융합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학과 예술이 한 데 어우러진 「대전예술과학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선도함으로써, 예술 작가들의 즐거운 상상력과 창의력으로부터 기계기술에 다양한 영감을 줄 수 있는 의미 있고 유쾌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9월 5일(목) 오후 5시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에서 한국기계연구원 최태인 원장을 비롯해 대전문화재단 박상언 대표이사, 대전시립미술관 이종협 관장,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이용관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회 개막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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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연은 지난 6월 12일(수) 원내 "KIMM 대전예술과학레지던시 랩"에서
연구원들과 작가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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