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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지

제목 기계기술정책 No.81 우리나라 해양플랜트 산업의 문제점 진단과 경쟁력 강화 방안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목차, 요약, 첨부파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2-01 00:00:00
조회수 4941
목차 1. 서론
2. 해양플랜트의 구성과 특성
3. 글로벌 해양플랜트 시장 동향 및 전망
4.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의 문제점
5.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정책 제언
요약 □ 해양플랜트 산업의 진출 배경과 최근 위기 직면 상황
○ 2000년대 중반 이후 중국 조선 산업의 추격과 유가 상승에 따른 해양플랜트 발주 증가에 따라, 국내 조선 산업은 해양플랜트 산업에 적극 진출
○ 2014년 이후 유가 하락으로 인한 프로젝트 발주 급감과 함께 과거 수주 프로젝트에서의 대규모 손실로 인해 해양플랜트 산업은 위기에 봉착
○ 해양플랜트 산업의 구성과 특성, 시장동향 및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조망하고, 경쟁력 강화 방향 및 정책 제언 제시

□ 해양플랜트 산업의 구성과 특성
○ 해양플랜트 산업은 원유·가스 등의 자원을 탐사·시추·생산·처리하기 위한 플랜트를 의미하며, 해상플랫폼, 해저생산처리시스템, URF(Umbilicals, Risers, Flowlines)로 구성
○ 해양플랜트 산업은 높은 발주자 교섭력, 맞춤형 생산과 모듈화 동시 추구로 인한 잦은 설계 변경, 기자재 구매 결정 요인으로서 안정성과 품질 최우선, 높은 가치사슬 분화도, 높은 수준의 정부 정책 개입의 특성 보유

□ 글로벌 해양플랜트 시장 동향 및 전망
○ 2015년~2019년 글로벌 해상플랫폼 제품 시장 규모는 총 680억 달러로 예상
○2015년~2019년 글로벌 해상플랫폼 서비스(유지보수, 운송, 설치, 시운전, 해체 등) 시장 규모는 총 4,817억 달러로 전망(CAGR: 5.4%)
○2015년~2019년 글로벌 해저생산처리시스템, URF, 파이프라인 제품 투자규모는 약 1,500억 달러로 예상
○2014년~2020년 글로벌 해저시스템의 서비스(유지보수, 운송, 설치, 시운전, 해체 등) 시장 규모는 총 964억 달러로 전망(CAGR: 12%)

□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의 문제점
① FEED(Front-End Engineering Design) 등 가치사슬 상류(Upstream) 역량 부족
‐ FEED 역량 부족으로 인해 국내 업계는 개념·기본설계 내용의 검토 또는 오류 수정이 어려우며, 이로 인해 부정확한 수주가격 산출 위험
‐ 탐사·시추·금융조달·개념설계 등 가치사슬 상류 분야의 역량 또한 열위
② 해상플랫폼에 편중된 산업 구조 및 제한된 비즈니스 모델
‐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은 주로 해상플랫폼 분야에 편중되어 있으며,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심해저(해저생산처리시스템, URF) 진출은 초기 단계
‐ 해양플랜트 관련 제품·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이 한정되어 있어, 경기 변동 및 발주 트렌드 변화에 취약
③ 핵심 기자재의 낮은 국산화율
‐ 조선 부문과의 공통 기자재는 국산화율이 높은 수준이나 해양플랜트 전용 핵심 기자재 부문은 20%대에 불과
‐ 핵심 기자재의 낮은 국산화는 해양플랜트 수주의 초기 부가가치 창출뿐 아니라 납기 관리, 설치 시의 문제 대응, 성능 최적화 등에서 부정적 영향
④ 해양플랜트 분야 전문 FEED·엔지니어링 인력 부족
‐ (플랜트 건조) 생산설계를 제외한 기본설계 등 고부가가치 설계의 80% 이상을 외국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에 의존
‐ (기자재) 기자재 분야의 낮은 경쟁력·국산화 또한 R&D 및 설계 인력 부족에 기인하며, 업계의 정책 지원 수요도 큼
⑤ 발주사와의 전략적 협력 및 파트너십 부재
‐ 발주사와의 전략적 협력 부재로 인해 엔지니어링·기자재 업체와의 협상 시 불리한 상황에 다수 직면
‐ 발주사는 우리나라 조선 3사를 리스크 공유 및 동반 성장의 파트너가 아닌 독자 설계 능력을 갖추지 못한 하청업체(Subcontractor)로 인식

□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정책 제언
① FEED·엔지니어링 기술 확보 및 인력 양성
‐ 건조, 생산 설계 중심의 가치사슬 구조에서 고부가가치인 FEED·상세 설계 분야로의 확대를 위한 원천기술 및 플랫폼 확보 추진
‐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획득한 FEED·상세 설계 역량의 내재화·전수를 위한 고급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② 핵심 기자재 원천·모듈화 기술 확보 및 공통 기술 거점 구축
‐ (원천기술 확보) 독자적인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기존 제품 개선 및 차세대 제품 개발의 토대 마련
‐ (모듈화 기술 확보) 국내 수주 프로젝트 동반 참여뿐 아니라 해외 단독 수주가 가능하도록 핵심 기자재의 모듈화 추진
‐ (공통 기술 거점 구축) 출연(연) 등을 중심으로 기자재별 공통 기반기술·국제 표준 구축을 통한 모듈화 기술 지원 및 산업계 공유 촉진
③ 축적 요소기술의 통합·문서화 및 보급확산을 위한 설계 플랫폼 개발
‐ 독립적으로 개발·축적된 요소기술을 통합·문서화하고 보급·확산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
‐ 통합설계 플랫폼 개발·활용을 통해 비숙련 전문가의 요소기술 별 전문 지식 습득 제고 및 설계 경쟁력 강화에 기여
④ 플랜트 건조 경쟁력을 활용한 글로벌 협업 체계 구축
‐ (발주사와 공동 기술 개발) 맞춤형 해양플랜트의 적시 건조·비용 절감을 위한 한국 기업의 생산 역량과 발주사의 설계 노하우 결합 추진
‐ (M&A·인재 영입) 기술 역량 보완, 포트폴리오 및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를 위해서는 외부 인재 영입·M&A도 적극 추진 필요
‐ (요소 기자재 표준화 공동 추진) 발전 플랜트·조선 등 시공·건조 능력을 확보한 분야와 범용 가능한 요소 기자재 표준화 공동 추진
⑤ 포트폴리오 및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
‐ 미래 고유가·수요에 대비한 해저생산처리시스템 및 URF의 선제 개발 및 해상플랫폼 분야와의 통합솔루션 구축
‐ 해양지원선박(OSV, Offshore Support Vessel), 운송·설치·시운전, 해체·유지보수 분야 육성 등 해양플랜트 생태계 차원의 산업 성장 추진
⑥ 유전해양플랜트기자재의 전주기 개발 체계 구축 및 고유 모델 확보
‐ 정부가 보유한 광구를 활용하여 해양플랜트 설계 자립화, 기자재 개발 및 실적 확보 등 시범 사업 추진
‐ 전주기 개발 체계 및 고유 모델 확보의 지속 진화를 위해 산업계와 정부 외에 학계·연구계 및 금융기관이 공동 참여·상생하는 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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