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 2011년 기준 대만 기계산업은 생산액 기준 약 327.5억 달러로 우리나라의 약 1/3수준
○ 하지만 2011년 ECFA 발효이후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 증가율을 추월하며 몇몇 품목에서 수출경합이 심화되는 양상
○ 섬유기계, 공작기계류, 밸브, 동력전달장치, 비전기식 기계류 부품 등의 양국 대중 수출액은 대만이 우리나라보다 우위에 있는 것으로 확인
* 2010년 기준 대만 24.4억 불, 우리나라 19.5억 불
□ ECFA EHP* 품목 중 기계 분야의 품목이 가장 많고, 수출확대 효과 또한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되어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
* EHP(Early Harvest Program) : 협정 전체가 발효되기 전에 관세 양허가 가능한 일부 제품부터 조기에 무관세화 하는 조치
○ 섬유기계, 공작기계류, 금형 등 수출 경합도가 높게 나타난 품목은 향후 관세 인하 효과가 더욱 커질 경우 어려움에 봉착할 가능성
○ 장기적으로 EU,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과 대만의 분업 체제(차이완 기업)와의 경쟁에 대한 대비책도 필요
□ 우리나라 기계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품·서비스 통합 솔루션 제공, 대만 기업 활용, 한·중 FTA 등의 대응방안 고려
○ 제품·서비스 통합 솔루션 제공으로 고객 유지, 운영·유지보수 비용 절감 등을 통해 관세 인하 효과 극복
○ 대만과의 분업 구조 강화, 공동 기술 개발 등 대만기업과의 협력 체제를 통해 이를 활용한 중국 진출 전략 고려
○ 한·중 FTA 체결의 전략적 고려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중국기업과의 기술협력 방안 모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