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인정한 공기청정 기술, IEEE가 주목하다

- 도시환경연구실 김학준 책임연구원, IEEE 시니어 멤버 승격! -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이하 기계연) 친환경에너지연구본부 도시환경연구실 김학준 책임연구원이 세계 최대 기술 전문가 단체인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의 시니어 멤버(Senior Member)로 승격됐다. IEEE는 전기·전자·컴퓨터·기계 등 과학기술 전반에 걸쳐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권위 있는 기관으로, 시니어 멤버는 전체 회원 중 약 10%만이 보유한 높은 등급이다. 이는 기계연의 연구 업적과 기술적 기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학준 책임연구원은 필터 없이 초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공기청정 기술을 개발했다. 극세사 방전극과 비금속 탄소판을 활용해 낮은 전류로 작동하며 필터 없이도 초미세먼지를 90% 이상 제거할 수 있다. 특히 오존 발생 농도가 일반 대기의 1/10 수준인 5ppb 이하로 기존 정전기 방식이 가지고 있던 오존 문제를 해결했다.

지하철, 백화점 등 대형공간에서도 효율적인 공기정화가 가능하며 현재 실증실험을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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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EE는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현재 190여 개국에 걸쳐 약 48만 6천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2,000여 개의 연례 컨퍼런스 및 이벤트를 후원하며 과학 및 공학기술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번 시니어 멤버 승격은 기계연 김학준 책임연구원이 국제적인 기술 리더로서의 전문성과 영향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국내 기술이 세계적 기관을 통해 공인받았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크다.

김학준 책임연구원은 "IEEE 시니어 멤버로 승격되어 매우 기쁘다"며, "공기청정 기술이 국민 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된 분야인 만큼, 앞으로도 실용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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