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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M NEWS
[행사] KIMM–KOTMI, 미래 제조혁신 향한 기술협력의 첫걸음
  •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2025.05.28.
  • 조회수185

기계연–한국섬유기계연, 미래 제조혁신 향한 기술협력의 첫걸음

이차전지·기계로봇·방산항공 분야 중심으로 공동연구 기반 마련… 경산에서 기술교류회 개최 및 협력 MOU 체결



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은 5월 27일(화) 경북 경산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에서 ‘소재·부품·장비 공동협력 기술교류회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이하 ‘기계연’)과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원장 성하경, 이하 ‘섬유연’)은 5월 27일(화) 경북 경산 섬유연 본원에서 기술교류회와 업무협약(MOU)을 개최하며 실질적인 기술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이차전지, 기계·로봇, 방산·항공 등 미래 제조산업을 이끌 핵심 분야에서 양 기관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기획되었다.


기계연에서는 류석현 원장을 비롯해 김봉기 부원장, 최병일 탄소중립기계연구소장, 장원석 나노융합연구본부장, 김상렬 가상공학플랫폼연구본부장 등 연구 책임자와 실무자 15명이 참석했으며, 섬유연 측에서도 성하경 원장을 포함한 각 연구부서 책임자와 전략기획, 기업지원 담당자들이 함께해 폭넓은 교류가 이루어졌다.


행사는 기관장의 환영사와 기관 소개 영상을 통해 각 기관의 비전과 연구역량을 공유하며 시작되었다. 이어진 발표 세션에서는 △기계·로봇(DX·AX), △이차전지, △방산·항공 분야를 중심으로 주요 연구성과와 기술개발 방향이 소개되었으며, 발표 후 질의응답을 통해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과 협력 방식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섬유산업 맞춤형 유연생산공정 및 AI 자율제조 기술, ▲이차전지 전극 제조장비 및 디지털트윈 설계기술, ▲방산·항공용 고성능 복합소재 및 정밀 제조공정 등 산업 수요에 밀접하게 연결된 핵심 기술이 발표되었고, 이를 통해 양 기관은 미래 기술개발의 공통된 방향성을 함께 확인했다.


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은 5월 27일(화) 경북 경산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에서 ‘소재·부품·장비 공동협력 기술교류회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왼쪽 섬유연 성하경 원장, 오른쪽 기계연 류석현 원장)


발표 세션 이후에는 양 기관의 실질적인 협력 의지를 담은 업무협약(MOU) 체결이 이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연구 과제의 기획과 기술개발 협력은 물론, 연구 인력 교류 및 인프라 공동 활용 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 기관은 산업 현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실용화 중심의 기술 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계연 참석자들은 섬유연의 연구시설을 방문해 기술개발 성과와 실증 장비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AX부품장비연구부(연구성과전시실)와 첨단로봇융합연구부(로봇실증전시실)를 차례로 둘러보며, 섬유산업 현장에 밀착된 연구성과와 장비 운용 환경을 체험했다. 이 자리에서는 기술이 실제로 구현·운용되는 과정을 확인하며, 공동연구의 실질적 접점을 모색하고 상호 보완적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기계연 류석현 원장 일행이 섬유연 AX부품장비연구부(연구성과전시실)와 첨단로봇융합연구부(로봇실증전시실) 시설을 투어 하고 있다.


이번 교류회는 단순한 기관 간 교류를 넘어, 보유한 전문성과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제조산업 혁신을 위한 협력의 실질적 출발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공동 R&D 과제 발굴, 인력 교류, 장비 공동 활용 등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이 논의된 것도 주목할 만하다.


기계연 류석현 원장은 “기계연의 미래형 기계기술과 섬유연의 산업 밀착형 응용기술이 결합해 새로운 기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실용화 중심의 기술개발을 확대하고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섬유연 성하경 원장 또한 “KOTMI와 KIMM 간에 양 기관이 보유한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기술교류회와 상호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공통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향후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며, 공동의 연구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계연은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다양한 연구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융합연구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구성과가 보다 빠르게 현장에 적용되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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