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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기술로 잇는 신뢰와 협력 – 기계연·동명대 MOU 체결
  •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2025.06.20.
  • 조회수30

기술로 잇는 신뢰와 협력 – 기계연·동명대 MOU 체결

차세대 국방기술 공동연구부터 지역혁신 기반 강화까지… 실질적 학연 협력 본격화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이하 기계연)과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는 6월 20일(금), 부산 동명대학교에서 공공연구기관과 대학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역량과 교육 자산을 바탕으로 공동연구, 인재양성, 기술확산 등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을 추진하고, 미래 전략기술 확보와 지역 산업 기반 강화를 함께 도모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협약식에는 기계연 류석현 원장을 비롯해 김상렬 가상공학플랫폼연구본부장, 조규백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장, 박인덕 레이저기술실용화연구실장, 서지현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동명대학교에서는 이상천 총장을 중심으로 이화행 부총장, 변윤희 교무처장, 이재철 기획처장, 조현태 산학협력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한국기계연구원과 동명대학교는 6월 20일(금) 부산 동명대학교 본관에서 상호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오랜 신뢰와 유대를 바탕으로 이뤄진 뜻깊은 결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동명대학교 이상천 총장은 한국기계연구원 제14대 원장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초대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공공연구기관의 비전과 책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지닌 인물로서 이번 협력의 상징성을 더욱 높였다.


이러한 토대 위에서 양 기관은 향후 공공연–대학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공동 연구 성과 창출은 물론, 현장 밀착형 인재 양성과 기술 기반 지역혁신의 발판을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동명대학교는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및 지역혁신 중심 대학(RIS)으로 정부로부터 신뢰를 받아온 대표 지역거점대학으로, 기계·방위산업·ICT 분야에서 실무 중심의 연구 및 교육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왔다. 이는 실용기술 중심의 연구를 지향하는 기계연의 철학과도 깊이 맞닿아 있다.


기계연은 가상공학플랫폼연구본부를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국방안전기술 등 미래 핵심 분야의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추진 중인 「차세대 함정의 전 주기 안전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핵심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함정 통합 생존성 엔지니어링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주요 핵심 기술 중 하나인 ‘함정 RCS 신호 기반 피격 위치 산출 모듈’은 2024년부터 동명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연구는 2024년 ‘함정기술·무기체계 세미나’에서 우수논문으로 선정돼 해군참모총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군 수요 기반의 실질적 학연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과 동명대학교는 6월 20일(금) 부산 동명대학교 본관에서 상호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류석현 원장, 오른쪽 이상천 총장)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연구 과제 기획, 융합기술 개발, 대학원생 공동지도, 현장실습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동명대학교 창업거점지구 및 지식산업센터와 연계한 기술 확산 기반 조성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기계연 류석현 원장은 “이번 협약은 연구기관과 대학이 함께 축적해 온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기술성과는 물론 인재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기계연은 열린 자세로 협력의 장을 넓혀가며, 국가 과학기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동명대학교 이상천 총장은 “이번 협약은 연구기관과 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기술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양 기관의 상호보완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국방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공동성과를 창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기계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기술 기반 지역혁신과 미래 기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거버넌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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