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 사람과 기술을 잇는 이야기 [KIMM&] 발간

성과 중심에서 사람과 서사로… [KIMM&]에 담긴 변화

□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 원장 류석현)은 기존 성과 중심의 연보(Annual Report)를 전면 개편한 [KIMM&] Annual Report 2024를 발간했다. 이번 개편은 2026년 연구원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기관의 역사와 미래를 연결하고 구성원 중심의 스토리텔링을 더한 매거진형 발간물로의 전환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 발간물의 제목에 새롭게 더해진 ‘&’(Ampersand) 기호는 이번 연보가 지향하는 핵심 가치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는 연결과 협업, 포용과 통합, 확장성과 지속성 등을 의미하며, 기계연이 이뤄온 성과뿐만 아니라 사람과 기술, 조직과 비전,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연결의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 특히 [KIMM&]에서 가장 주목할 변화는, 기존의 성과 나열 중심 형식에서 벗어나 성과의 주역인 ‘사람’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점이다. 기술과 조직 운영의 중심에 있는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그들의 고민과 노력, 성장을 다각도로 조명함으로써 사람 냄새 나는 연보로 탈바꿈했다. 또한 텍스트 위주의 정보 전달을 최소화하고 화보와 시각 중심의 구성을 적용해 가독성과 흥미를 높였으며, 누구나 쉽게 펼쳐볼 수 있는 정보와 재미의 결합체로 완성되었다.

□ [KIMM&]에는 △강성을 실시간으로 조절하는 모핑 휠 △초대형 나노 투명 스크린 △AI 기반 로봇 기술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 △자율운항 선박 시스템 등 국민 삶에 기여하는 실용성과 기술 혁신을 갖춘 2024년 기계연의 주요 연구성과가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다. 이와 함께, ‘Digital-KIMM’ 실현을 위한 조직개편, 성과확산, 인재양성, 대외협력 활동 등 기관 운영 전반에 걸친 변화와 혁신의 노력도 상세히 담겼다.

□ 기계연 류석현 원장은 발간사에서 “성과와 함께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자 한 이번 개편은 단순한 연보를 넘어 기계연의 정체성과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창(窓)” 이라며 “[KIMM&]을 통해 연구원 안팎의 다양한 연결과 지속성이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KIMM&]은 인쇄본과 디지털 e-book으로 동시 발간되었으며, e-book은 아래 링크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https://www.kimm.re.kr/kimm_annual_report_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