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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M NEWS
[기타] 2015 미래기계기술포럼 코리아 프로시딩 발간
  •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2016.01.27
  • 조회수4,223

바이오 네트워크 센서가 45조개나 필요해?

- 기계연, 2015 미래기계기술포럼 코리아 프로시딩 발간 -

- 기계분야 세계적 석학 10인의 첨단 제조업에 관한 통찰력 담아 -

 

 

□ 제조업에 1,000원을 투자하면 얼마의 투자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 다음 10년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할 산업분야는 어느 분야일까? 20년 내에 네트워크 센서는 몇 개나 필요할까? 이에 대한 답을 포함하여 미래 제조업의 혁신과 전망을 담은 책이 발간되었다.

 

□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 이하 기계연)은 2015년 9월 17일에 개최한 기계기술 분야 국제 학술포럼인 「2015 미래기계기술포럼 코리아」의 프로시딩*을 발간했다. 이번 프로시딩은 포럼에 참석했던 기계기술 분야 세계적 석학 및 산학연 전문가 10인의 첨단 제조기술에 관한 구체적인 의견을 담았다. * 프로시딩: 학술포럼에서 발표자들이 발표한 내용들을 담고 있는 책자

 

□ 한국, 미국, 일본, 타이완, 리히텐슈타인 등에서 참석한 10명의 연사들은 즈비 카니(Zvi Karni) 미국 얼라이언사이언스 앤 테크놀러지(Alion Science and Technology) 부사장, 마티아스 헨젤(Matthias Hänsel) 리히텐슈타인 티센크루프 프레스타 스티어링 부장, 알버트 피사노(Albert Pisano) 미국 UCSD 제이콥스 공과대학 학장, 마사히토 야마나카(Masahito Yamanaka) 일본 야마나카 엔지니어링 사장, 첸칭밍(Ching-Ming Chen) 대만 금속산업연구개발센터 부소장, 최문영 미국 코네티컷주립대학 부총장, 김창진 미국 UCLA 기계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임태원 현대자동차 부사장, 최승주 두산중공업 부사장, 임용택 원장이다. 이번 프로시딩의 특징은 통상의 논문 형식이 아니라 발표자료와 더불어 연사들이 강연한 내용을 그대로 문자화하였기 때문에 발표 현장에서의 생생한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 실제로‘공학: 공익을 위한 힘’, ‘적층가공 및 첨단소재 분야에서의 가능성’, ‘미래의 이동성을 위한 기술혁신’, ‘세계화된 국가연구소의 존재 이유’, ‘미세전자기계기스템의 마이크로 및 나노 제조기술’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전문가들의 현황 분석 및 전망을 확인할 수 있어 기계기술 분야 산업 트렌드는 물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제조업의 모습까지 파악할 수 있다.

 

□ 피사노 학장은 프린팅 제조기술이 발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UCSD는 바이오기술, 네트워크 센서, 인공지능 등 미래에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산업 분야를 설명했고, 전문가들은 20년 내에 45조 개의 바이오 네트워크 센서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였다. 그는 네트워크 센서의 수가 너무 많아서 기존의 실리콘만으로는 제작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래에는 3D 프린팅 기술 등을 통해 제조하는 등 제조혁신을 예상했다.

 

□ 최문영 부총장은 ‘적층가공 및 첨단소재 분야에서의 가능성’발표에서 산업별로 1달러를 투자했을 때 얼마나 투자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를 비교하며 제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금융업 등과 같은 서비스업은 1달러 투자 대비 0.7달러 수준인 것에 비해, 제조업은 1.4달러의 투자효과를 얻을 수 있어 미국 정부는 지속적으로 제조업을 중요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임용택 원장은 포럼 발표에서2012 이코노미스트 보고서를 언급하며 제 3차 산업혁명에서 첨단재료, 디지털 제조 및 적층가공의 패러다임 전환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저임금이나 대량생산에 의존한 제조업은 경쟁력이 없어지고 과학과 기술의 진보에 따른 제조업 분야의 혁신이 국가 경제를 성장시키는 핵심 과제라는 것이다.

 

□ 카니 부사장은 사물인터넷 기술의 발전에 따라 3D 프린팅이 기술이 중요해질 것이고 제조업 패러다임의 변화가 예상된다고 했다. 기존의 제조장비가 무척 크기 때문에 제조장비를 생산품이 필요한 곳에 설치할 수 없었지만 소형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하면 수요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생산을 할 수 있다고 했다.

 

□ 기계연 임용택 원장은 “미국의 ‘Making in America’, 중국의 ‘중국 제조 2025 전략’ 등 전 세계가 국가 경쟁력의 원천으로 제조업을 강조하는 이 시기에 차세대 첨단 제조기술 혁신에 관한 프로시딩을 발간하게 되어 기쁘다”며, “기계연도 정부의 ‘제조업 혁신 3.0전략’에 맞추어 융합연구단을 통한 금속 3D 프린팅 개발, 스마트공장 관련 기술개발 등 제조업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기계기술 분야 국제 학술포럼인 「2015 미래기계기술포럼 코리아」 프로시딩의 자세한 내용은 포럼 홈페이지(http://forum.kimm.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포럼은 기계연구원이 추구하는 ‘선택적 글로벌 전략’에 의해 2014년 10월에 첫 번째로 열린 행사로 올 해에는 8월 18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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