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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M NEWS
[행사] 기계연, LNG·극저온센터 개소식 개최
  •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2015.11.17
  • 조회수4,414

기계연, LNG·극저온센터 개소식 개최

 

- 기계연, LNG․극저온기계기술 시험인증센터 17일 개소 -

- 연간 약 440억원의 해외 인증비용 절약 -

 

 

 

 

 

□ 우리나라가 전 세계 수주의 80%를 담당하고 있는 LNG선박의 핵심 기자재 성능평가 전문기관이 국내에 설립돼, 해외 인증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 이하 기계연)은 국내 LNG․극저온산업 육성을 위해 경상남도, 김해시 등과 함께 추진해 온 LNG․극저온기계기술 시험인증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17일 김해시에서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센터는 국내 최초로 건립된 LNG‧극저온분야 기자재 전문 시험인증 기관이다. LNG, 액화질소 등 극저온 유체를 사용하는 밸브와 펌프 등이 극저온(최고 -163℃ 이하)에서 견딜 수 있는지에 대한 품질인증을 담당하게 된다. 센터는 최신 장비구축 및 연구 실험을 통해, 국제공인 시험인증(KOLAS) 및 국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산업 기술지원 및 극저온용 기기개발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 우리나라는 세계 LNG선박 수주의 80%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경남 지역은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이 국내 수주의 70% 이상을 도맡아 하고 있으나, LNG선박 핵심기자재 국산화율은 20%에 못 미치는 실정이다. 그 동안 조선해양 기자재 업체들은 국내에 관련 기기 성능평가기관이 없어 미국, 일본 등 외국에서 인증을 받기 위해 엄청난 시간과 막대한 경비부담으로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 이번에 센터 개소를 계기로 국내에서 시험인증이 가능하게 되면, 국내 LNG선박 및 극저온 기자재업체들은 해외 인증센터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공인인증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고, 고부가가치 핵심기자재의 국산화율을 높이는데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연간 약 440억원의 해외 인증비용 절감을 포함하여 극저온 시험인증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등 매년 총 약 65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관련 중소/중견 기업의 산업 발전으로 인한 안정적인 고용창출의  효과도 함께 기대된다.

 

□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장은 “우리나라는 핵심기자재 생산업체 대부분이 중소기업으로, 고가의 시험장비 구축과 시험평가, 국제공인인증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LNGㆍ극저온기계기술 시험인증센터 출범으로 핵심기자재 시험인증 및 기술개발과 핵심기자재의 국산화가 쉬워져 현재 난황을 겪는 국내 조선해양산업 위기극복과 LNGㆍ극저온기계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센터는 김해시 주촌면 골든루트로 80-140 김해일반산업단지 내 1만 3천 220㎡ 부지에 2개동(연구동, 제어동 포함, 건축면적 3천 459㎡)과  시험설비(8천 950㎡)가 구축 되었다.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총 사업비 420억원을 투입하여 2014년 말 준공 되었고, 시험설비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시험운전을 거쳐 오는 11월 17일 개소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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