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 국가전략기술 확보 위해 맞손

- 기계연-재료연, 7.26.(금) 협력마중물 사업평가 및 연구협력 교류회 개최

□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이하 기계연)과 한국재료연구원(원장 최철진, 이하 재료연)은 7월 26일(금) 경남 창원 재료연 본원에서 ‘2024년 기계연-재료연 1차 연구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

□ 이번 교류회에는 기계연 류석현 원장과 재료연 최철진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이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협력마중물 사업’* 평가와 함께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23년 2월 8일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총 12억원 규모의 매칭 펀드를 조성해 공동연구에 착수한 바 있다. 

    * ‘협력마중물 사업’: 정부가 110대 국정과제 등을 통해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능동적 개방과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요구함에 따라 기계연과 재료연이 자발적으로 연구 협력 과제를 추진하는 사업 

□ 이번 교류회에서는 ▲ 화재 폭발 안전성 강화 배터리 분리막 제조 및 ‘셀’ 투(to) ‘시스템’ 적용 기술 ▲ 고온 암모니아 연료전지용 핵심기술 ▲ 고민감 고정밀 자동화 체외 진단 의료기기 기술 ▲ MSR(Molten Salt Reactor) 유체기기용 소재 부식 대응·평가 기술 ▲ 비귀금속 전극 촉매 기반 음이온 교환막 연료전지 기술 등의 협력마중물 과제가 논의됐다. 

□ 이어 종합토론을 통해 2차 협력마중물 사업의 추진 방향과 글로벌TOP전략연구단, 융합형 기본사업 등 대형 사업에서의 양 기관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 기계연 류석현 원장은 “재료연과의 협력은 출연연이 자발적으로 융합해 국가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적극 협력하는 연-연 협력의 최고 모범 사례”라며 “지속적인 협력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연구 역량을 결집해 기계, 

재료 분야의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