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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기계연, 산학연 손잡고 발전용 수소 가스터빈 개발 나선다
  •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2020.07.15
  • 조회수5,467

- ‘수소 가스터빈 연소기 개발 및 수소터빈 실증사업 협력’ MoU 체결 -

- 두산중공업, 지역난방공사, 남동발전, 남부발전, 경남TP, 주요 대학 등 13개 산지자체 참여 -

- 에기평 추진 가스터빈용 수소 혼소 및 전소 저 NOx 연소기 개발착수 -

 

▲한국기계연구원은 715() 두산중공업 창원 본사에서 박상진 원장(사진 오른쪽 두번째)과 두산중공업 박홍욱 BG(사진 오른쪽 네번째)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소 가스터빈 연소기 개발 및 수소터빈 실증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허재선 순천대학교 산업협력단장, 임종원 한국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장,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안관식 한국남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 박홍욱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 임다두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장,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장, 이승수 한울항공기계 대표)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상진, 이하 기계연)13개 산학연과 함께 수소를 연료로 하는 발전용 가스터빈 연소기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기계연은 300e급 고효율 가스터빈을 대상으로 50%까지 수소 혼소가 가능한 친환경 연소기 개발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오는 2025년까지 관련 기술 개발을 이끌 예정이다. 아울러 두산중공업의 소형 가스터빈에 적용하기 위한 분산발전용 수소 전소 연소기 개발에도 참여한다.

 

기계연은 715() 두산중공업 경남 창원 본사 게스트하우스에서 두산중공업과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13개 산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소 가스터빈 연소기 개발 및 수소터빈 실증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기계연과 두산중공업은 각각 지난 5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300e 고효율 가스터빈용 50% 수소혼소 친환경 연소기 개발분산발전 가스터빈용 수소 전소 저 NOx 연소기 개발과제 주관기관에 선정됐으며 오는 2025년까지 60개월간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기계연은 두산중공업, 한울항공과 함께 수소 연소기 개발 및 부품의 양산기술 확보에 착수한다. 강릉원주대, 서울대, 세종대, 순천대, 인하대, KAIST는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경남TP, 지역난방공사, 남동발전, 남부발전은 개발된 부품을 도입한 가스터빈 실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193억 원 규모다.

 

수소는 LNG 대비 6배의 화염 확산속도와 3배의 발열량을 갖는 연료로써 화염역화나 NOx 생성을 억제하는데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연소 후 부산물로 깨끗한 물만 남아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적 에너지원이다.

 

기계연 박상진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저탄소 에너지 사회로의 전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신기후체제 대응과 새로운 미래 에너지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며 수소 산업에 필요한 해외 의존도 높은 장비와 소재 기술을 개발하고 기업에 기술을 지원하는 등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발전으로 수소경제 활성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발전용 가스터빈 연료 다변화 기술개발 사업은 정부가 지난해 수립한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정부도 지난 5월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워킹그룹을 통해 LNG 설비 용량을 202041.3GW에서 203460.6GW까지 확대하기로 하는 등 저탄소 에너지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노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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