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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기계연, 바이오파운드리 장비 국산화·지능화 시동… 디지털 바이오 혁신 본격화
  •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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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 바이오파운드리 장비 국산화·지능화 시동… 디지털 바이오 혁신 본격화

- 바이오파운드리 핵심기기 및 장비 고도화 기술개발사업 출범식 개최


□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이하 기계연)은 6월 17일(화) 대전 본원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바이오파운드리 핵심기기 및 장비 고도화 기술개발사업」 의 출범식을 개최하고, 국내 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중대형 다부처 R&D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알렸다.

<기계연 류석현 원장을 비롯한 출범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바이오파운드리 핵심기기 및 장비 고도화 기술개발사업」 출범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날 출범식은 「바이오파운드리 DX/AI 연구단」의 공식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업자원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합성생물학 기반 신산업 창출을 위한 전략과 기술개발 방향을 공유했으며, 산자부와 과기부 과제 간 기술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5년간 총 486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바이오파운드리 전주기 파이프라인인 설계–제작–시험–학습에 이르는 전 주기의 디지털 전환과 이를 위한 핵심 장비의 국산화와 지능화, 연속화를 주요 목표로 한다. 


□ 연구단은 장비 간 연동 및 표준화, AI 기반 제어 시스템, 자율화 기술 등 실제 바이오 제조 현장에 직접 적용이 가능한 인공지능기반 자율실험실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자동화·지능화·연속화 통합 시스템 개발’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바이오파운드리 장비 통합 기술개발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합성생물학 분야에서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핵심 장비들을 국산화하고, 디지털 기반 바이오 생산 인프라의 자립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 연구단은 개별기업이 아닌 참여기업들의 컨소시엄으로 패키징형 기술의 사업화와 글로벌 시장 대응을 가속화 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바이오파운드리 기술은 향후 의약과 식품, 에너지 등 다양한 바이오 신시장 개척의 기반 인프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계연 류석현 원장이 「바이오파운드리 핵심기기 및 장비 고도화 기술개발사업」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에게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 기계연 류석현 원장은 “이번 출범식은 국가 차원의 첨단바이오 선도 기반 마련을 위해 바이오장비 등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이 실질적인 산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기술개발의 시작점”이라며, “기계연은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력을 바탕으로 첨단 바이오산업의 실질적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바이오파운드리 DX/AI 연구단을 이끄는 임현의 단장은 “첨단바이오 국산 핵심장비의 자립화와 지능화를 실현하기 위해 10개의 연구과제와 30여 개 산·학·연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을 넘어 자율화가 가능한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참여기업들과 함께 현장에 적용해 실용화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연구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동 지원으로 출범됐으며, 연구관리전문기관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연구재단에서 사업의 R&D 기획, 평가 및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이는 민간과 공공의 R&D 역량이 정책적 의지와 결합해, 바이오 기술의 자립화와 기술 주권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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