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2024.12.11.
- 조회수1,202
폐플라스틱의 위협에 맞설 혁신적 기술,
산·연 협력을 통해 실현
- 12월 11일(수), 한국기계연구원 폐유기물기초원료화사업단 테크페어 개최
- 폐플라스틱 등 유기 폐기물 재활용의 혁신적 방향 제시
□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폐플라스틱을 포함한 폐유기물의 재활용 가능성과 활용 범위를 혁신적으로 확대할 기술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이하 기계연) 플라즈마 활용 폐유기물 고부가가치 기초원료화 사업단(단장 송영훈, 이하 사업단)은 생활 및 산업에서 발생하는 유기 폐기물(폐플라스틱, 폐의류, 폐용매 등)을 플라스틱 기초원료로 전환하기 위한 플라즈마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혁신도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출연연과 대학 등 총 1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 기계연은 플라즈마를 활용한 유기 폐기물 재활용 기술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산업계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2월 11일(수) 대전 본원에서 ‘플라즈마 활용 폐유기물 고부가가치 기초원료화 사업단 테크페어(TECHFAIR)’를 개최했다.
<기계연 폐유기물기초원료화사업단은 12월 11일(수)
'플라즈마 활용 폐유기물 고부가가치 기초원료화 사업단 테크페어(TECHFAIR)'를 개최했다>
□ 이번 행사에서 기계연 사업단이 개발 중인 폐플라스틱과 폐의류의 유동화 기술*, 유동화된 폐플라스틱과 폐의류를 C2/C3 단량체로 전환하는 플라즈마 전환 공정**, 저비용·고효율의 올레핀 분리 장치*** 등 핵심 기술들을 공개했다. 사업단은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술의 산업 적용 방안을 소개하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 기존 열분해보다 낮은 온도에서 오염물질 제거와 유동성을 부여하는 에너지 절감 공정
** 고농도 수소 플라즈마 이용 혼재 폐플라스틱을 높은 선택도로 C2/C3 단량체화 전환
*** 분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흡착 분리 소재 및 공정
□ 이어 사업단은 희성촉매주식회사, ㈜엘오티베큠,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와 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업은 ▲플라즈마 전환 공정을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탄소 생산을 위한 기술의 사업화 ▲플라즈마 기반 반도체 공정 APS 기술 ▲플라즈마 스크러버 기술의 연구 협력 및 공동 사업화가 목표이다.
<기계연 플라즈마활용폐유기물기초원료화사업단은 12월 11일(수)
'플라즈마 발생장치 기술‘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엘오티베큠 오흥식 대표이사, 희성촉매주식회사 한현식 대표이사, 한국기계연구원 송영훈 단장,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 석종욱 사장)>
□ 테크페어 마지막 세션에서는 사업단이 보유한 플라즈마 실험 설비를 소개하며 기업 연구원들이 설비를 활용해 단기간 내 실험과 검증을 수행할 수 있는 협력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사업단은 이를 통해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및 기술 검증을 지원하고, 향후 기업 주도 2단계 사업을 공동 기획·도출할 계획이다.
□ 기계연 송영훈 단장은 “플라즈마 공정을 기반으로 폐플라스틱 재활용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술 개발에 주력해왔다”며 “이번 테크페어를 통해 실제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기술의 산업화 및 산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기계연 류석현 원장은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해결은 전 세계가 직면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테크페어가 플라즈마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계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경제 실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플라즈마 활용 폐플라스틱 등 폐유기물의 재활용 기술 공정>
- 담당부서 대외협력실
- 연락처 042-868-7186